안녕하세요. 오늘은 매파와 비둘기파가 뭐가 다른 건지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치 뉴스나 사람들 입에서 많이 오르내리는 단어인데요. 뜻을 알고 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냥 느낌만 가지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매파와 비둘기파의 차이 총정리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은 한국은행입니다. 미국은 연장준비제도라는 일명 연준이라 불리는 한국은행에 해당하는 곳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준에 대해 귀를 기울입니다. 세계 경제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고, 미국 금리를 이 연준이라는 곳에서 올릴지 내릴지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연준에서는 여러 경제지표로 경기를 부양할 필요가 있는지 끊임없이 논의하고 결정합니다. 경기가 침체되었을때는 기준금리를 낮추어 돈을 풀어줍니다. 그럼 풀린 자금은 기업이나 주식 등등 여러 곳에 투자를 하게 되어 경기가 살아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준금리를 낮추는 시간이 길어지면 화폐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코로나가 처음 시작되고 지원금이 막 풀릴 때 유가증권인 코스피가 계속 올라가 3400선까지 갔었습니다.
이렇게 풀린 자금은 화폐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반대로 얘기하면 물가상승이 됩니다. 인플레이션이라고도 합니다. 이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연준에서는 물가상승을 잡기위해 금리를 올릴지 의논을 하고, 기준금리를 올려 세계에 풀린 돈을 서서히 거둬드립니다. 이를 긴축이라 합니다. 지금 물가가 엄청 올르고 기준금리가 오르는 것이 뉴스에서 매일 나오는 것처럼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려서 그런 겁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코로나 사태로 연준에서 제로금리 수준까지 낮추었고, 세계에서 많은 부양책으로 돈이 시중에 풀리게 됐었습니다. 이렇게 풀린 통화량은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를 포함에 여러 투자처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물건은 그대로인데 사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는 게 당연합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었습니다. 돈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터지게 되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원자재며 우리가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코로나를 종식시킨다고 여러 차례 도시를 봉쇄했습니다. 공장 가동이 멈췄고 여러 이유로 세계적으로 공급이 줄어들며 점점 물가는 올라갔습니다. 이 물가를 잡기 위해 연준에서는 긴축정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책을 온건한 느낌으로 추진하면 비둘기파라고 합니다. 반대로 강경한 정책으로 대응하면 매파라고 합니다.
매파와 비둘기파의 유례
매파라고 처음 사용한 것은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잘못된 소문입니다. 실제로 이 용어를 제대로 사용한것은 1960년에 베트남 전쟁에서 유례 되었습니다.
베트남 전쟁에서 강경하게 공격해야 된다는 성향의 사람들을 매에 비유했습니다. 그래서 매파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평화적으로 해결하자고 공격을 반대했던 성향의 사람들은 비둘기에 비유하며 비둘기파라고 불렀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난 뒤에도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 정치적으로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세력들은 매파, 평화적인 입장을 보이는 사람들은 비둘기파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매파
[ 인플레이션 억제 ] → [ 긴축정책 ] → [ 금리인상 ] → [ 경제성장 둔화 ] → [ 물가안정 ]
매파는 경제적으로 본다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떨어진 화폐가치를 재화의 가치보다 올리기 위해 화폐 발행을 줄이고 금리를 올리게 됩니다. 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이자가 높아지면서 돈이 은행으로 몰리게 되고 시중에 돈이 줄어들어 경제가 둔화됩니다. 그럼 물가가 안정이 됩니다.
비둘기파
[ 디플레이션 억제 ] → [ 양적완화 ] → [ 금리인하 ] → [ 경제성장 증가 ] → [ 물가불안정 ]
비둘기파는 경제적으로 본다면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디플레이션을 억제합니다. 금리를 인하하여 소비를 촉진시킵니다. 화폐 발행을 늘려 시장경제를 활성화시킵니다. 아무리 비둘기파 성향이라고 해도 적절한 물가상승은 필요하다고 합니다. 과도한 물가상승이 문제인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풀린 화폐량으로 물가의 불안정을 불러옵니다.
마치며....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매파와 비둘기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경제적, 정치적인 것은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하나하나 공부하고 알게 된다면 거시경제 흐름을 파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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