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가 창사 53년 만에 처음으로 임금협약 체결
삼성전자 노사가 창사 53년 만에 처음으로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노사는 10일에 기흥캠퍼스에서 임금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에 4개의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노조 공동교섭단은 조합원 투표를 거쳐서 회사와 합의한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의결했다고 합니다. 진짜 삼성 같은 회사에 노조가 왜 필요한지 누굴 위한 노조인지 어이가 없습니다. 사실 노조 가입률은 5% 정도라고 알려져 있어 그래도 삼성전자가 알아서 잘 이겨내리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거슬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직원들과도 별도의 임금 협의를 해야 된다고 하는데요. 열심히 일하고 성과낸 직원에게 돈을 더 주는 것은 합당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무리한 요구를 하는 노조는 진짜 꼴불견이네요. 노조에서는 최초연봉 천만 원을 일괄로 올려달라고 하고 영업이익의 25%를 성과급으로 지급해달라고도 하고, 그 외 성과급 지급 체계 공개 등 44개의 하옥이 담긴 요구를 했다네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래도 찝찝했는데 뭐 삼성전자가 지난해 결정한 임금인상률을 따리기로 합의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미래가 걱정되긴 합니다. 삼성전자가 제시한 임금인상안은 7.5%와 올해 9% 인상인데요
요새 다들 힘들어하고 죽네 죽네 하는데 진짜 저렇게 임금을 많이 올려주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요? 당연히 직원들도 우리나라 최고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엄청 노력을 했을 것이고 그 노력에 댓가라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 뛸 사람은 뛰어라. 바삐 걸을 사람은 걸어라. 말리지 않는다. 걷기 싫으면 놀아라. 안 내쫓는다. 그러나 남의 발목은 잡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왜 앞으로 가려는 사람을 옆으로 돌려놓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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