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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TSMC 3나노 계획차질, 삼성전자 기회?

by God Life 2022. 8. 8.

삼성전자가 최선단 파운드리 공정인 3나노를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업계 1위이며 유일하게 선단 공정을 할 수 있는 TSMC가 3나노 양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사실 뭐 삼성이 뭐만 하면 위기론이 막 나오는데 3나노 했더니 수율이 안 좋을 거다 중국이 7나노를 성공했다니깐 금세 삼성을 막 잡을 것처럼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다른 회사들은 쫌 만 잘하면 추켜세우는 분위기라 진짜 여론몰이가 장난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TSMC 3나노 계획 차질, 삼성전자 기회?

 

 

 

 

 

트렌드포스라는 매체에서 인텔은 차세대 CPU 메테오 레이크에 들어갈 그래픽 엔진의 생산을 TSMC에게 맡긴 상태인데 주문 물량을 거의 취소하고 제품을 검증하기 위해 소량생산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메테오 레이크의 양산 일정이 애초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는데 이번에 또 2023년 말로 연기가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반도체 최강자 인텔도 요새 힘든가 봅니다. 인텔 CEO 팻 겔싱어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강조하는 듯 하지만 속내는 아무도 모르는 거죠....

 

 

3나노 공정을 통해 제품을 양산하는 비용이 높아서 초기에는 비용을 감당하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는 3나노 공정이 초도 양산에 들어갔고 첫 고객이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을 하는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SMC도 애플을 제외하면 3나노 양산을 2024년에 할 것이라고 합니다. 삼성보다 최소 2년의 양산 격차가 벌어지는 것이네요..... 2년 동안 삼성이 많은 양산 경험을 통해 격차를 더욱더 벌리고 자리 잡는데 귀중한 시간이라고 봅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업계에서 비중이 낮지만 선단 공정만 놓고 본다면 TSMC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 비중을 보입니다. 그리고 TSMC는 애플을 등에 업고 대량의 소품종을 양산하는 방면, 삼성전자는 증명이라도 해야 돼 듯 여기저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양산하기에 수율에서 쫌 힘들어하는 애로상황은 있을 겁니다.

 

 

이번 3나노가 계획대로 양산이 되고 수율도 잡히고 TSMC가 3나노 시작할 때 2나노 도전해서 수율 잡고 대형 고객사에게 검증이 되면 2030년까지 1위를 목표하고 있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인텔도 파운드리에 투자도 하고 시작한다지만 아직 공장도 못 짓고 있는 상태이며, 시작한다고 해도 삼성과의 기술 격차가 많이 벌어져 있는 상태일 것입니다.

 

 

치킨 게임의 강자 삼성전자를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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