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재용 부회장이 손의정 소프트뱅크 회장을 직접 언급하여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 한국으로 방문하면 영국의 ARM 인수 문제를 두고 논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라고도 하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이재용 손정의 왜 만나나... ARM 인수? 컨소시엄?
ARM (암 홀딩스)
ARM은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90년도 설립된 반도체 회사입니다. 반도체 설계도를 만들어 반도체 기업에 판매하여 이익을 얻습니다. 모바일 AP, AI, 서버용 반도체 등등 다양한 제품군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스마트폰 생태계는 ARM의 설계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모바일 AP는 90% 이상이 ARM 설계 방식으로 만들어져 모든 스마트폰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용 손정의 관계
2013년도 이재용 부회장이 일본을 방문해 손정의 회장을 고객사의 대표로 접견을 했습니다. 2016년에는 손정의 회장이 삼성의 서초사옥을 찾아온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손정의 회장이 한국에 왔을 때에도 이재용 부회장은 같이 동승하는 모습을 보여 인연이 깊습니다. 사업 성격도 비슷한 미래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ARM 언급
삼성은 신중한 기업입니다. 절대 먼저 설레발을 치지않습니다. 확정이 되어도 오픈하기보다는 최대한 숨기면서 사업을 키워온 기업입니다. 그런데 이재용 부회장이 ARM의 인수를 직접 언급했습니다. 말실수가 아닙니다. 삼성 측에서도 유의미한 M&A를 할 것이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빙성 있는 얘기입니다. 이재용 부회장과 손정의 회장이 만날만큼 물밑작업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고 이재용 부회장이 인수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언급했을 것입니다.
ARM 인수 가능성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는 세계 1위입니다. 설계를 하는 부분인 팹리스의 기술이 경쟁사에 비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ARM의 인수는 삼성에게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줄 것입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ARM의 인수가 실현된다면 삼성이 목표로 하고 있는 2030년 비메모리 파운드리를 1위를 달성할 가능성이 상당히 올라갈 겁니다. 삼성에서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는 엑시노스의 부활도 꿈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수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상당히 많습니다. 과거 많은 기업들이 시도를 했지만 반도체 독과점의 우려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저 역시도 이번 이슈를 보면서 인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ARM 인수 방법? 컨소시엄?
삼성이 ARM을 리스크를 줄이면서 인수할 수 있는 방법은 컨소시엄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컨소시엄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공통의 목적을 위한 협회나 조합을 말합니다. 혼자 큰 물건을 들다 허리가 다치느니 둘이 들어서 위험을 줄이겠다 이렇게 해석하시면 됩니다. 삼성전자가 주도하여 다른 반도체 기업인 애플, SK하이닉스, 인텔 등과 컨소시엄을 하여 인수하는 시나리오가 제일 좋아 보입니다. 저도 컨소시엄에 찬성하는 바입니다. 삼성과 애플이 손을 잡을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지난 5월 인텔의 CEO 펠 겔싱어가 방문했을 때 삼성과 인텔이 반도체 동맹을 하여 ARM의 인수 논의도 있었을 겁니다. 보유 현금이 약 120조가 있지만 한번 투자에 실패하면 기업에 타격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결론
이재용 부회장의 언급은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최고 기업의 삼성의 총수입니다. 손정의 회장을 만나 ARM 인수에 대한 언급을 한 만큼 어떤 식으로든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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